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1군에 올 수 있는 몸이 돼야 한다."
LG 김민성은 아직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시범경기 개막 직전 FA 사인&트레이드로 입단했다. 스프링캠프 대신 개인훈련을 했고, 류중일 감독은 김민성이 아직 1군에서 정상적으로 뛰기 어려운 컨디션이라고 해석했다.
대신 퓨처스리그에 나섰다. 3경기서 8타수 무안타 볼넷 1개. 류중일 감독은 30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본인이 1군에서 뛸 수 있는 몸을 갖춰야 한다. 배트스피드, (공수 전반적인)움직임이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LG 3루는 양종민이 지키고 있다. 6경기서 18타수 3안타 타율 0.167 2타점에 그쳤지만, 수비는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류 감독도 "송구 실책 한 개가 있었지만, 수비를 잘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김민성의 1군 복귀는 시간문제인 듯하다. 류 감독은 "(몸 상태가) 됐다 싶으면 언제든지 1군에 부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G가 김민성을 영입한 건 풀타임 주전 3루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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