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처음부터 강하게 키워도 될 선수가 있다."
롯데 특급신인 서준원의 1군 데뷔전이 눈 앞에 다가왔다. 서준원은 2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양상문 감독은 3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곧 던질 수 있을 것이다.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서준원은 데뷔전부터 불펜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곧바로 필승계투조 일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양 감독은 "데뷔하지 않은 투수를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편한 상황에 올린 뒤 상황을 보고 타이트한 상황에 올려서 키우는 방법도 있고, 처음부터 강하게 키워도 될 선수가 있다. 준원이는 그렇게(후자) 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멘탈이 강하고, 좋은 구위와 배짱을 지녔다는 평가다. 19일 시범경기 부산 삼성전서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으로 좋은 내용을 선보였다. 스프링캠프 도중 허리 통증이 있었고, 2군 캠프에서 몸을 만든 뒤 개막엔트리에 빠지면서 한 템포 쉬어갔다.
정황상 이날이나 31일 경기에 잠실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서준원.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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