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IA 유격수 김선빈이 한 경기 더 쉬어간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명기(우익수)-제레미 해즐베이커(중견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김주찬(1루수)-나지완(지명타자)-최원준(3루수)-김민식(포수)-황윤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왼쪽 대퇴부 통증을 호소한 김선빈이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몸 상태는 괜찮다고 하는데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타순에도 변화가 있다. 6번이었던 해즐베이커가 다시 2번으로 올라와 이명기와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이에 KT는 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윤석민(1루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오태곤(좌익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제이콥 터너(KIA)와 라울 알칸타라(KT)의 맞대결이 예고돼 있다. 알칸타라는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김선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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