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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평생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메시는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Radio 94.7과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경기하는 게 좋았다. 비록 힘들었지만, 그가 다시 여기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축구계를 양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엘 클라시코’를 통해 항상 경쟁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둘의 만남은 줄었다.
메시는 “유벤투스를 존경한다. 호날두가 합류한 뒤 더 좋은 팀이 됐다”면서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는 자신을 제외한 세계 최고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네이마르, 음바페, 아구에로, 수아레스, 아자르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날두에 대해선 “호날두는 빼겠다. 그는 나와 같은 레벨에 있다”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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