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정식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거뒀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왓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맨유의 정식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또한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승점60)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래시포드 마시알, 마타, 포그바, 에레라, 마티치, 영, 스몰링, 존스, 쇼, 데 헤아가 출격했다.
왓포드가 경기를 주도하고, 맨유는 카운터어택을 노렸다. 그리고 전반 28분 쇼가 공을 가로챈 뒤 찔러 준 패스를 쇄도하던 래시포드가 골키퍼 나온 것을 보고 빠르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도 맨유는 수비에 무게를 두고 기회를 엿봤다. 이번에도 역습이 통했다. 린가드의 크로스를 마시알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득점에 연결했다.
맨유는 후반 40분 왓포드 두쿠레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남은 시간 잘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