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선발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LG는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로 짜여진 외국인 원투펀치에 임찬규, 배재준,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차우찬이 1~5선발을 구축하고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선발로테이션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차우찬을 두고 하는 말이다. 차우찬은 다음달 3일 대전 한화전에 정상 등판할 예정. "일단 다음 차례에 선발로테이션은 들어간다"는 류중일 감독은 "다음달 3일에 던지고 조금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우찬이 수술 후 돌아온 선수인 만큼 관리 차원이기도 하다. 류 감독은 "수요일에 던지면 다음 주에는 화요일에 던져야 하는데 그러면 일요일까지 두 번 던져야 한다"면서 "현재 계획은 일주일에 두번은 던지지 않게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아직 누가 차우찬의 공백을 메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LG는 전날(30일) 잠실 롯데전에서 1-7로 완패했다. 선발투수 켈리가 3⅓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류 감독은 "구속도 덜 나온 것 같고 제구도 조금 흔들렸다"고 아쉬워 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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