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SK 라인업이 경기 직전 변경됐다.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로맥은 부동의 SK 4번 타자다. 이날도 평소와 다름 없이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다.
변수가 생겼다. 수비 훈련 때 펑고를 받던 도중 머리에 공을 맞은 것.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SK 관계자는 "병원에 가지는 않고 아이싱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SK로서는 불행 중 다행으로 라인업 교환 이전에 이러한 일이 생기며 선수 소비 없이 변경된 타순을 들고 나간다. 당초 5번 지명타자로 나설 계획이던 이재원을 4번 타자에 배치했다. 나주환이 로맥 공백을 메운다.
이날 전까지 치른 7경기에 모두 선발 포수로 출장한 이재원은 지명타자로 나선다. 허도환이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좌익수)-한동민(우익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지명타자)-나주환(1루수)-최정(3루수)-최항(2루수)-허도환(포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제이미 로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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