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임찬규(27)가 시즌 첫 패 위기에 몰렸다.
임찬규는 3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장했으나 5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을 남겼다.
1회초 시작부터 민병헌과 손아섭에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임찬규는 민병헌과 손아섭의 더블스틸에 1사 2,3루 위기에 몰렸고 이대호를 2루 땅볼로 잡았으나 3루주자 민병헌의 득점은 막지 못해 첫 실점을 해야 했다.
2회초 1사 후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게 우전 2루타를 맞고 2사 후 신본기에 135km 직구를 던진 것이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이어져 1점을 또 내준 임찬규는 3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118km 체인지업을 구사한 것이 한복판으로 몰리면서 우중월 솔로홈런을 맞고 말았다.
5회초에도 1사 1,3루 위기에서 이대호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준 임찬규는 결국 6회초 정우영과 교체됐다. LG가 1-4로 뒤질 때였다.
[LG 임찬규가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롯데-LG 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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