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는 야구장에서' 롯데, 벚꽃시리즈 개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가 '부산의 봄'을 맞아 벚꽃 시리즈를 기획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부터 주말 홈 3연전 이벤트로 '벚꽃 시리즈'를 개최한다.

벚꽃이 활짝 핀 부산의 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각종 볼거리로 가득하다.

벚꽃 시리즈 기간 롯데는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메인 게이트로 향하는 구름다리에 벚꽃 조화 총 20그루를 설치해 포토존을 구성한다. 또, 경기 중 특별 응원타임으로 재미를 더하며 선수 소개 화면 등 전광판 이미지도 벚꽃 컨셉으로 꾸며진다. 5일과 6일 경기 종료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이벤트도 3연전 내내 준비돼 있다.

첫 날은 올해 열린 제 31회 롯데기 야구대회에서 경남중을 중등부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를 수상한 김관우 군이 시구자로 나선다. 또, 6일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유공자 고(故) 장건상 선생의 유족 장상진 씨의 시구가 열린다. 장건상 선생은 살아생전 대한민국 임시정부요인으로 활약했다.

마지막 날인 7일은 가수 KCM이 시구자로 나선다. KCM은 시구에 이어 5회말 클리닝타임에 응원단상에 올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벚꽃 시리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