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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만우절인 4월 1일, 사기꾼 최시원과 경찰 이유영의 거짓말 같은 로맨스가 찾아온다.
1일 오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김정현 PD,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의 KBS 첫 진출작으로, '저글러스', '옥란면옥'의 김정현 PD와 의기투합했다.
연출자인 김정현 PD는 "크게 한 탕을 치려던 사기꾼이 예상치 못하게 국회의원이 되려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다. 로맨스, 정치, 액션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재밌게 봐 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정현 PD는 "사실 요즘은 현실이 더 드라마 같다. 그러다보니 드라마가 시청자의 성에 차지 않는 면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 드라마는 사기꾼이 국회의원이 된다는 설정 자체가 거짓말 같고, 만화 같은 면이 있다"며 "사기꾼이라는 설정 자체가 할 수 있는 영역과 범위가 크다. 더 자유롭게 현실과 정치를 풍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너무 판타지는 아니고, 현실을 인식하면서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도록 고민, 노력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주인공 사기꾼 양정국 역할은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최시원이 맡았다. 최시원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같이 한 번 작업해보고 싶었던 배우들과 작업을 해서 너무 기쁘다.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재밌고 유쾌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거짓말 속에서 부부가 된 사기꾼 최시원과 경찰 이유영. 두 사람의 케미는 어떠할까? 최시원은 "이유영과는 갑과 을이 확실한 부부 관계다. 현장에서 케미가 좋다고 다들 말해주시더라. 내가 잘 당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영 또한 "가장 걱정을 했던 것이 형사라는 직업과 카리스마였다. 또 하나는 결혼을 경험해보지 못했으니까 현실 부부의 모습을 걱정했다. 그런데 최시원이 워낙 잘 맞춰준다. 최시원이 을이 되어주니까 촬영을 하면서 재미를 많이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두 사람의 키스신이 많다"란 김의성의 제보에, 최시원은 "키스신이 많았지만 보통 부부들과 다르진 않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 여러분'은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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