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진태현 "동영상? 조작된 것" 주장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왼손잡이 아내' 진태현이 자신은 동영상 속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에서는 김남준(진태현 분)이 수술 동영상 속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스더와 김남준이 검찰에서 마주쳤다. 김남준은 에스더에게 "무슨 일 있어도 동영상 절대 막았어야지"라고 말했다. 에스더는 "내가 말했지. 나 혼자 절대 안 죽는다고"라고 답했다.

검사는 "에스더가 계속해서 공범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동영상에 나오는 게 본인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김남준은 "동영상이 조작될 거라곤 생각 안 하냐"고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김남준 측 변호사는 "동영상 파일 합성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전문가 소견서를 제출한다"고 말했다. 검사는 "나 무조건 당신 넣을 거니까 나 물렁하게 보지 마라"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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