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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당구협회(PBA)는 "올해 6월 시작되는 원년 시즌인 2019-2020의 2부 투어를 10개 대회로 개최하겠다"라고 1일 공식 발표했다.
PBA 장상진 부총재 내정자는 "지난 2월 선포식 이후 여러 당구인 및 당구 선수들과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당구 2부 투어 확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장 부총재는 "PBA는 프로당구 투어의 주역인 선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성공적인 프로당구 출범을 위해서는 선수들의 참여와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PBA는 앞으로도 투어 계획에 있어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PBA는 "2부 투어 대회의 상금배분은 1부 투어의 상위권 입상자 위주의 배분방식과 달리 보다 많은 선수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개의 2부 투어는 정규투어 9개와 마지막 그랜드파이널 형식의 총상금 5000만원의 1개 대회를 포함한다"라고 덧붙였다. 2부투어의 시즌 총상금은 3억 2000만원이다.
한편, 2부투어 출전 자격은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11일간 개최되는 PBA트라이아웃에 참여하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1부 투어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여할 경우 2부 투어 자격은 보장 받는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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