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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전 패배로 빅4 자리까지 위험해진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상대팀 벤치를 보며 한 숨을 내쉬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최근 5경기째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간신히 3위를 유지했지만,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61점으로 동률을 이루며 빅4 자리까지 위협을 받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도 패배에 대해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리버풀의 벤치를 지목하며 토트넘의 선수 보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 벤치를 보면 웃음이 나온다. 케이타, 파비뉴 몸 값을 합치면 1억 파운드(약 1,500억원)이다. 그런 선수들이 벤치에 앉아 있었다”고 허탈해했다.
리버풀은 이날 케이타, 파비뉴, 샤키리, 랄라나 등이 벤치에 앉았다.
토트넘은 손흥민 정도만 교체로 활용할 만한 자원이었다. 분명히 리버풀보다 선수단의 스쿼드가 얇은 게 사실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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