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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블 히어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대한민국에 상륙할 준비를 마쳤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오는 4월 24일 오전 7시, 대한민국 전세계 최초 동시개봉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북미 개봉이 오는 26일인 것과 여러 나라에서 24일에 개봉하지만 시차를 감안하면 대한민국이 전세계 최초 개봉이다.
오는 24일은 티켓 값을 할인해서 볼 수 있는 문화의 날로, 오프닝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완벽하게 분위기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어벤져스'의 마지막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지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이후 타노스에 의해 절반만이 남은 세상 속에서 최후의 전쟁을 예고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등이 주요 포지션을 보여 원년 멤버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또 캡틴 마블(브리 라슨)의 모습도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아시아 프레스 정킷 장소로 대한민국을 선택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이 오는 14일, 15일 양일간 아시아 프레스 정킷 내한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부터 인도, 홍콩, 싱가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총 11개 아시아 국가의 기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예상케 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점차 가까이 올 수록, 그에 대한 정보들도 점차 공개되고 있다. 러닝타임은 무려 3시간 2분.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팬들에게 3시간 동안 화장실도 갈 수 없도록 했지만 2012년 '어벤져스'를 시작으로 방대한 서사를 완성할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역대 최강의 타노스에 어떻게 맞서 싸울 수 있을지, 사라지지 않은 원년 멤버들이 똘똘 뭉쳐 대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지도 눈길을 끈다. 캡틴 마블의 활약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오는 24일 개봉.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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