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혈기 넘치는 2000년생 파이터들이 격돌한다.
지승민(18, 광주 팀최고)과 임승찬(18, 조치원 동양)은 오는 13일 충청남도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MAX FC 18’에서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힘과 기술의 대결’이라 말하면서도 “결국 이기는 쪽은 나”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승민이 “상대가 체력과 끈기는 좋지만 힘으로 내가 이긴다”라고 말하자, 임승찬은 “파워가 좋은 선수일 뿐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라고 맞불을 놓았다. 특히 지승민은 “성인이 된 기념으로 팬들에게 ‘힘 대 기술’이 뭔지 보여주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승민은 무에타이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대회에서 챔피언을 지낸 강자다. 취미가 레슬링, 주짓수, 삼보 등 다른 투기종목일 정도로 싸움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링 밖에서도 에너지가 넘친다. 경기 역시 폭발적인 정면승부에 능하다.
임승찬은 성인이 되며 체중이 늘어 감량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지승민과 정반대로 밴텀급에서 체급을 올렸다. 평소에도 지구력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임승찬은 힘 좋은 상대를 맞아 “끊임없이 압박해 승리를 거두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에서 목표하는 바도 스타일에 따라 갈렸다. 지승민은 “30전을 치르는 동안 아직 KO 승이 3번 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 19승 4KO를 거두며 성인식을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임승찬은 “체력전으로 이기고 페더급 랭킹 진입을 노린다. 이후 강자들과 경쟁하고 싶다”라고 냉정하게 전했다.
더불어 지승민은 “체력이 좋은 상대기에 오히려 나보더 먼저 지칠 수 있도록 밀어붙이겠다. 기회만 된다면 카운터와 니킥으로 KO를 내겠다”라고 공약했다. 임승찬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맥스FC 18’은 13일 충청남도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VIP 지정석을 제외한 일반석은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입장으로 개방됐다. TV스포츠채널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TV 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승민(좌)-임승찬. 사진 = MAX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