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복귀 전 마지막 행보일 수도 있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마침내 실전 등판에 나선다.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각) "커쇼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시즌이 개막하는 5일 재활 등판을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LA 다저스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씨티는 5일 개막전을 갖는다.
커쇼는 어깨 염증으로 다른 투수들보다 시즌 준비가 늦었다. 시즌 개막과 함께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ESPN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3이닝 시뮬레이션 투구를 했고, 이후 불펜 투구를 한 차례 소화했다.
이날 재활 등판은 첫 실전이자, 메이저리그 복귀 전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다. ESPN은 "마이너리그 재활 시작은 2019년 데뷔(복귀) 전 마지막 행보일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되고 정상적으로 휴식을 취한다면, 커쇼는 10일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커쇼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았다. 그러나 올해는 류현진에게 개막전 선발투수 타이틀을 내줬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