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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이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2일 밤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은 최근 단독 쇼케이스를 진행한 박지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지훈은 무대를 앞둔 소감을 묻자 "긴장되고 설레지만, 설레는 마음이 조금 더 크다"라고 전했다.
팬들을 사로잡은 완벽한 무대로 솔로활동 역시 꽃길을 예고한 박지훈이지만 1년 6개월을 함께한 워너원 멤버들의 이야기는 빠질 수 없었다. 워너원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박지훈은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죽을 때까지도 그런 영광스러운 추억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각자의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워너원 일부 멤버들은 박지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쇼케이스 당일 화환을 보낸 멤버도 있었다고. 박지훈의 마음을 가장 흐뭇하게 만든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박지훈은 대표 애교 '내 마음 속에 저장'에 대해 "그 중 배우 마동석의 저장이 특히 기억난다"라며 "굵은 저장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하더니 마동석을 흉내냈다. 그러면서 "제가 괜히 이런 걸 만들어내서 선배님들이 힘드시다"라고 사과했다는 후문이다.
2일 밤 8시 5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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