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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오승환(콜로라도)은 4경기 연속 휴식했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6타수 5안타 타율 0.313.
최지만은 0-0이던 1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콜로라도 우완 선발투수 채드 배티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5구 86마일(138km)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0-0이던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두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 90마일(145km) 포심패스트볼을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30일 휴스턴전부터 3경기 연속안타. 후속 브랜든 로우의 좌월 선제 투런포 때 홈을 밟았다. 시즌 첫 득점.
최지만의 세 번째 타석은 3-0으로 앞선 5회말이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또 다시 배티스의 초구를 공략했다. 75마일(121km) 커브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돌아섰다. 네 번째 타석은 6-1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였다. 우완 DJ 존슨에게 1B1S서 3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에 반응, 중전안타를 날렸다. 2경기 연속멀티히트. 얀디 디아즈의 볼넷, 케빈 키어마이어의 희생플라이에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콜로라도에 7-1로 이겼다. 개막전 패배 후 4연승을 거뒀다. 4승1패. 반면 콜로라도는 개막 2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 2승3패. 오승환은 지난달 29일 마이애미와의 개막전서 1이닝 1실점한 뒤 4경기 연속 등판하지 않았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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