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예 공명이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로 등극한 소감을 밝혔다.
더스타 매거진은 2일, 4월호에 실린 공명의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멍뭉미' 대표 주자답게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안정적인 포즈 감각을 제대로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개된 화보 속에서 공명은 포근한 니트와 루즈한 실루엣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 차세대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공명은 천만 영화 '극한직업' 흥행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1,600만이라는 관객수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사랑받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라며 "그다음 책임감과 부담감이 몰려왔다. 그런 나를 보곤 선배님들이 자신감을 가지라고 응원해줘 지금 이 부담감을 잘 이겨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기작인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또 한 번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과 함께 하게 된 공명. 이에 대해 그는 "30대 초반 여자 세 명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여자들의 일상을 담은 작품"이라며 "이병헌 감독님 특유의 찰진 대사와 코미디가 담겼다. 아마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명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작품과 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최근은 영화 '극한직업'의 선배님들에게 큰 영감을 받았다. 류승룡 선배님은 경험이 정말 많고 이하늬 선배님은 다른 여배우에게서 느낄 수 없는 독보적 매력을 가졌다"라며 "진선규 형님은 선함의 끝을 볼 수 있고 실제로 만나면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동휘 형은 또래라서 비슷한 고민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대화를 많이 했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며 많은 경험치를 얻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는 "표현하는 걸 너무 좋아하고 이 사람 아니면 안 되는 스타일이다. 완전 올인한다"라며 "연애를 하지 않아 오히려 주변에서 더 걱정한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때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요즘 정말 행복해서 내가 받은 이 사랑을 주위에 다 퍼트리고 싶다. 스스로 '행복 전도사'라고 말하고 다닌다"라며 "나로 인해 주변 사람이 행복하면 좋겠다. 팬들과 나의 작품을 보는 사람들도 모두 기분 좋아지길 바라고 이 마음을 변치 않고 싶다"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사진 = 더스타]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