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현재 페이스가 제일 안 좋아서 제외했다"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안중열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는 지난주까지 포수 자원을 엔트리에 3명 넣었다. 안중열을 비롯해 김준태, 나종덕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부터 변화가 생겼다. 롯데는 전날 신인 우완투수 김현수와 함께 안중열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이날 우완투수 박시영과 김건국을 콜업했다.
이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안)중열이는 (1군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해)경기 감각 문제도 있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메우기 위해 당분간 퓨처스리그에서 뛸 예정"이라며 "원래는 (포수 자원) 3명 중 첫 번째 포수이지만 현재는 페이스가 제일 안 좋았다"라고 엔트리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3월 31일 잠실 LG전과 같은 타순을 들고 나왔다.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한동희(3루수)-카를로스 아수아헤(2루수)-김준태(포수)-신본기(유격수)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롯데 안중열(왼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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