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롯데가 SK를 제압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지난해부터 인천 원정 6연승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4승 5패.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일요일 경기 결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걱정이 있는 경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시환이 이전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한 좋은 투구를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줬고, 타자들이 많은 안타는 아니었지만 필요할 때 점수를 내는 효율적인 야구를 해줬다"라고 평가했다.
첫 등판에서 2⅔이닝 6실점에 그친 선발 장시환은 5이닝 무실점 투구 속 1022일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인천까지 찾아와 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3일 박시영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문승원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 양상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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