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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가 감독은 폴 포그바보다 아드리앙 라비오(파리생제르맹)과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라비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당초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지만, 최근 지단이 부임한 레알이 라비오를 가로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최근 PSG와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결국 화가 난 PSG 구단이 라비오를 2군으로 강등시켰지만, 라비오는 이에 굴하지 않고 새 팀을 물색 중이다.
이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라비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이 라비오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지단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를 대체할 새로운 미드필더 구축을 원하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으로 라비오를 점찍었다.
또한 유벤투스의 퍄니치도 지단이 원하는 중원 자원이다. 이 매체는 “라비오 영입이 우선이지만, 지단은 퍄니치에게도 관심이 있다. 이들로 세대 교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레알이 포그바 영입에 천문학적인 이적 자금을 지불할 것으로 보도했지만, 지단은 그보다 팀의 밸런스를 맞춰줄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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