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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폴 포그바를 감쌌다. ‘드림클럽’ 발언은 누구나 하는 립서비스라는 설명이다.
솔샤르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포그바와 A매치 기간 논란이 된 인터뷰에 관해 면담을 가졌다”면서 “문제라면 선수들이 항상 언론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는 레알에서 뛰길 원하는 선수들에 대한 일반적인 답변을 했을 뿐이다.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며, 잘하고 있다. 나는 포그바를 중심으로 팀을 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포그바는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그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미노 라이올라가 레알과 접촉했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특히나 포그바아 프랑스 대표팀 소집 기간 중 “레알은 드림클럽”이라는 발언을 해 맨유 팬들을 뿔나게 했다.
하지만 솔샤르는 이에 대해 “레알은 어느 선수에게나 꿈 같은 곳이다. 세계적인 빅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지단 감독 역시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꿈 같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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