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수+카리스마"…'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 재벌 2세 영화사 대표 변신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재경이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에서 당차지만 푼수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로 분한다.

오는 5월 6일 첫 방송될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냉혈한 보스 도민익(김영광)과 다혈질 비서 정갈희(진기주)의 새콤달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봄 감성을 자극한다.

극중 김재경이 분하는 베로니카 박은 파크그룹 상속녀로 어마어마한 주식 부자에 성격 또한 무시무시하지만 영화 보는 감이 탁월한 영화 제작사 씨네파크 대표이사다. 시사회 때 그녀의 입꼬리가 올라가면 관객 수가 백만, 이가 보이면 관객 수가 오백만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

3일 공개된 사진 속 김재경은 냉정한 눈빛으로 영화 시놉시스를 검토하는가 하면, 프로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범상치 않은 패션과 액세서리, 다채로운 소품들로 가득 찬 사무실은 화려한 비주얼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재경은 자신의 전 비서인 정갈희에게 온갖 오지랖을 부리려다 뜻밖의 푼수미까지 폭발, 얄미워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러블리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은 "김재경은 본인의 맞춤옷인 것처럼 찰떡같이 소화해내고 있어 매번 촬영할 때마다 감탄한다"라며 "시청자분들도 보는 순간 베로니카 박의 매력에 반할거라 자신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5월 6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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