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이정은-주상욱, '와이키키2' 특★했던 출연! "고정 원해요"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에서 전수경, 이정은, 주상욱이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급이 다른 베테랑 연기로 극을 하드캐리, 시청자들이 고정 출연을 원하고 있는 것.

​ ​전수경은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건물주 김정숙 역으로 지난주 방송된 1, 2회 에피소드를 빛냈다. 차우식(김선호 분)의 거짓말로 잠깐 동안 그의 여자친구가 되어 우식과 함께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배우 전수경이 지닌 우아함과 카리스마에,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코믹요소를 녹여내어 1, 2회의 빼놓을 수 없는 킬링파트를 만들어 냈다. 또한 “욕심부려봐”, “바보~”, “상남자” 등 독특한 애드리브와 감칠맛 나는 표정 연기로 극의 재미를 끌어 올리기도 했다.

​ ​더불어 주상욱은 단역배우 이준기(이이경 분)와의 예사롭지 않은 케미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본 방송에서도 예고편 이상의 찰떡 콜라보를 보여주는가 하면, “강아지가 아파서 통화를 좀 하느라” 등의 대사로 톱스타 강민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등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전작 ‘운명과 분노’에서의 무게감 있는 모습과 달리, 이번 ‘으라차차2’에서는 친근감이 물씬 풍기는 모습을 거리낌 없이 보여줘 시청자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 ​또한, 금주 3회 방송에 깜짝 출연한 이정은은 불곰 분장을 한 한수연(문가영 분)을 실제 탈출한 불곰으로 착각해 경찰에 신고하는 장면을 그렸다. 전작 ‘눈이 부시게’에서 보여줬던 생활연기가 더 돋보였던 장면으로 수연에 겁을 먹는 모습까지 귀엽게 비쳐 많은 이들에게 호감과 반가움을 샀다. 이러한 이정은의 깜짝 출연에 여러 네티즌은 다음 차기작에 대한 높은 궁금증을 가지기도.

​ ​이어 배우 전수경, 이정은, 주상욱은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청정매력 순수美를 지닌 국기봉 역으로 열연 중인 신현수와 같은 소속사 선후배 관계로, 후배를 위해 흔쾌히 카메오 출연에 응했다는 후문. 이에 연기자 선배로서의 속 깊은 의리까지 더해져 훈훈함을 전했다.

​ 한편, 앞으로도 명품 카메오 등장과 신현수의 코믹 연기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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