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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김재욱이 첫 로코를 통해 '로코퀸' 박민영과 이상적인 케미를 예고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연출 홍종찬)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김재욱, 박민영, 안보현과 홍종찬 감독이 참석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여자가 까칠한 상사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홍종찬 감독은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다. 덕후나 덕질 이런게 저에게도 생소했다. 친숙하지 않았다. 이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덕후가 사실 현실 세계에서 없는 게 아니라 저 역시도 덕후였고 덕질을 했더라. 우리들의 이야기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작품에 대해 소개햇다.
그는 "덕후로서 최애를 대상으로 살아간다는 건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 같았다. 열정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것이다. 저희 드라마를 보면 사람과 삶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어냈다.
'덕후'로 나오는 박민영 역시 과거 덕후 임을 인증했다. 그는 "저희 때는 H.O.T를 안 좋아할 수 없었다. 저도 좋아했다. 이후에는 드라마를 파기 시작했다. 드라마에 성공한 덕후가 되어 이렇게 드라마를 찍고 있다"라며 "한동안 커피 덕질도 했고 강아지도 따라다니면서 덕질을 했다. 덕질은 아름답고 재밌는 일이다. 인생의 행복을 줄 수 있는거다. 저희 친언니가 굉장한 덕후다. 많은 부분 참고하면서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로코 주연으로 나선 김재욱은 "전작이 장르물로서도 좀 센 작품이었다. 저는 재밌고 보람차게 찍었다. 끝나고 나서 돌아보니 무서워서 작품을 접하지 못한 분들이 많더라. 그런 면이 개인적으로도 안타깝기도 했다"라며 "배우로서 제게 기대하는 게 밝은 면이라는 말을 들었다. 여러 이유로 밝고 사람들이 편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못했던 부분을 개인적으로 해소할 수 있었다. 그동안 안해왔던 연기를 여기서 도전하게 됐다. 감독님도 도와주고 박민영에게도 의지하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후 다시 로코에 나서는 것에 대해 "'전작과 최대한 차별화를 두려고 초반에 설정을 많이 잡았다. 하다보니 정말 다른 캐릭터더라. 다른 캐릭터라는 걸 초반에 알게 되었고 그 다음부터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차이점을 말했다.
홍종찬 감독은 주연 캐스팅 이유를 밝히며 "라이언은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다. 기본적으로 김재욱에게서 예술가 다운 느낌과 소양이 있을 거라 기대했다. 멜로에 잘 어울리는 외모를 가졌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박민영에 대해서는 "박민영은 덕후의 통통튀는 면과 큐레이터로서 30대 초반 여성의 공감대 양쪽 모두를 이끌어낼 것 같았다. 역시나 코미디와 멜로, 로맨스에 대한 탁월함이 있다. 도움을 많이 얻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보현은 "재욱이 형보다 제가 더 박민영 누나에게 기대고 있다"라며 "극 중에서는 동갑이지만 나이차이가 2살 난다. 첫 만남 때부터 반말을 하라고 하고 친해지자고 했다. 연기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 저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라고 박민영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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