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거짓말' 저스틴 비버, 비난 폭주에 결국 사과…"장난이었다" [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만우절을 맞아 아내 헤일리 볼드윈이 임신했다고 속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사과했다.

저스틴 비버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농담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만우절 농담이었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은 만우절에 부모들에게 임신했다고 장난치기도 한다"라면서도 "어쨌든 사과하고 기분 상한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나는 장난 때문에 누구도 상처 받지 않으면 좋겠다"라며 "어떤 사람은 웃었을지라도 기분이 상한 사람들도 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지난 1일 만우절 장난으로 인스타그램에 아기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헤일리 볼드윈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듯한 사진도 덧붙여 수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내 초음파 사진에 강아지를 합성해 게재하며 만우절 장난이라고 밝혔다. 이후 저스틴 비버는 장난이 도가 지나쳤다는 질타를 받았고 결국 고개를 숙였다.

[사진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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