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동준X이정섭...."태백 동굴서 숙성한 묵은지 갈비찜"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묵은지 갈비찜집이 소개되었다.

부드러운 갈비 고기와 푹익은 묵은지를 맛본 신아영은 감탄사를 자아낼 정도로 맛있었다고 언급했다.

쉐프 박찬일은 "통째로 넣은 통갈비가 부드러운 것은 이 집의 요리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고 강조했다.

묵은지 요리전문점으로 소개된 이집의 음식을 맛본 김동준은 "칼칼한 맛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홍석천은 "이 집에 당면이 들어가는게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배추의 재료맛과 묵은지의 참맛이 느껴지는 것이 좋았다"고 시식평을 언급했다.

또한 이곳은 태백의 고랭지 배추에서 김장을 담궈 그 동네의 동굴서 1년에서 1년반 정도 숙성해서 사용하기에 적당히 무르고 적당히 아삭한 김치맛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김동준은 "이 집의 또 다른 메뉴인 치즈 달걀말이는 간이 쎈 김치찜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신아영은 "케찹을 따로 준 것도 좋았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일우는 "케찹이 나와 좋다"고 말하자 다들 유딩입맛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묵은지 고등어찜에 대한 시식평이 이어졌다. 김동준은 "고등어 크기에 놀랬고 더불어 이곳에서 회식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정섭은 "이 집은 밥을 먹기에 좋지만 술한잔 하기는 어려운 집이라는 점이 이쉽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점심시간은 자리가 없지만 1시반 이후에는 사람들이 싹 빠져서 그 시간대를 노리라"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가성비가 좋은 곳이고, 네명 이상이 가면 더 좋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줄서도 아깝지 않은 그 집'에서 소개된 두번째 집으로 100% 국산 재료만을 사용하는 돼지고기 김치찜 집이 소개되었다.

[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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