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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새 경기장에서 첫 승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곳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EPL 3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0분 첫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64점으로 아스날(승점63)을 제치고 3위를 탈환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토트넘 새 홈 구장의 역사적인 1호골 주인공이 됐다. 시즌 17호골이자 EPL 12호 득점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정말 특별한 밤이다”며 “이곳은 세계 최고의 경기장이다. 첫 경기부터 놀랍다. 우리에겐 승리가 중요했고, 위대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곳에서 토트넘은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비 회장에서 오늘 승리를 바친다. 그는 정말 환상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했다”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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