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감독과 스태프가 준비를 잘못한 것이다. 선수들에겐 책임이 없다."
SK는 3일 인천 롯데전서 3안타 6볼넷 1득점에 그쳤다. 9회말 제이미 로맥의 2루타와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간신히 1득점했다. 3월31일 고척 키움전 7회에 7득점한 뒤 3일 경기 8회까지 무려 19이닝 연속 득점하지 못할 정도였다.
SK는 3일까지 팀 타율 0.20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장기인 홈런도 8개로 두산과 공동 4위다. 주축 타자들의 타격 사이클이 최저점을 찍었다. 장기레이스를 치르면 한, 두 차례는 꼭 찾아오는 집단 슬럼프다.
염경엽 감독은 4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시즌 초반에 슬럼프가 왔다. 감독, 스태프가 준비를 잘못한 것이다. 선수들에겐 책임이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타격은 항상 슬럼프가 오지 않을 수 없다. 언제라도 올 게 초반에 온 것이다. 그래도 투수들이 잘해줘서 최악의 상황은 모면한 건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슬럼프에서 빨리 빠져 나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염 감독은 "아직 134경기가 남았다. 시즌을 치르면서 얼마나 슬럼프를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선수들에겐 부담을 갖지 않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일단 염 감독은 이날 선발라인업을 대폭 흔들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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