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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체포된 가운데,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황하나의 체포 장면을 단독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황하나는 환자복 바지 차림에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에 둘러싸여 병원을 빠져나오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부터 마약 관련 혐의를 받아왔지만 경찰 조사는 처음. 마약 수수와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 씨가 지난해 초까지도 마약을 투약했다는 지인들의 증언을 확보해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마약 검사는 아직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발과 소변 등을 임의 제출해달라 요청했지만 황하나가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이 황하나 신체에 대한 압수 수색영장을 2차례 모두 반려하면서 현재 강제 마약 검사는 불가능한 상태.
한편 경찰은 이르면 내일 중 황하나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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