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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최근 8경기에서 무득점 침묵에 빠진 모하메드 살라를 감쌌다. 지난 시즌보다 못하지만,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클롭은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살라는 올 시즌 20골을 넣었다. 2년 간 총 60골이다. 엄청난 기록 아닌가”라면서 “만약 우리 팀에 득점 할 선수가 살라 한 명뿐이라면 문제겠지만, 우리는 살라 골에만 의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2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총 44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단 17골만 기록 중이다. 특히나 최근 8경기에서 골이 없다.
하지만 클롭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토트넘전에서 알더베이럴트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그걸 만든 건 살라의 헤딩이었다. 살라의 골이나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토트넘을 꺾고 승점 79점을 기록하며 잠깐 1위에 올랐지만, 다음날 맨체스터 시티가 카디프시티를 제압하며 승점 80점을 기록, 다시 선두에 등극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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