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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부터 류현진(32·LA 다저스)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고 있는 러셀 마틴(36)이 류현진의 투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을 던져 단 6피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이날 류현진은 상대 투수인 매디슨 범가너에게 2점홈런을 맞지 않았다면 무실점도 기대했을 정도로 깔끔한 피칭을 했다. 전매특허인 무사사구 경기를 또 한번 해냈다.
과연 류현진의 투구를 직접 받은 포수 마틴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마틴은 4일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공을 받기 쉽게 던진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포수가 요구하는대로 공이 들어온다는 의미다. 그만큼 류현진의 컨트롤이 뛰어난 것이다.
마틴은 류현진의 장점을 잘 알고 있었다. 마틴은 "류현진은 실투를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위, 아래, 몸쪽, 바깥쪽, 백도어 커터, 체인지업, 커브까지 자신의 투구를 잘 섞어서 던진다"고 말했다. 포심 패스트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4가지 구종을 원하는 방향으로 던질 수 있는 류현진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오는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일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5일부터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3연전에 마에다 켄타,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를 차례대로 내보낼 계획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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