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이 득점행진에 가세한 알 사드가 카타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알 사드는 5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알 아흘리와의 2018-19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 21라운드에서 알 아흘리에 7-2로 크게 이겼다. 알 사드는 이날 승리로 17승3무1패(승점 54점)를 기록해 2위 알 두하일(승점 47점)과의 격차를 승점 7점차로 벌리며 올시즌 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알 사드는 지난 2012-13시즌 이후 6시즌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알 사드의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사비와 가비와 함께 중원을 구축했다. 알 사드는 경기시작 6분 만에 부네자가 페널티킥을 선제골을 터트린 가운데 전반전에만 3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 사드는 후반전에도 아피프, 알 하이도스, 부네자가 잇달아 골을 성공시켰다. 알 사드의 정우영은 알 아흘리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대승을 함께했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정우영이 오른발로 낮게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알 사드가 대승과 함게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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