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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이 6만석이 넘는 새 경기장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새로운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렀다.
개막 첫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1호골을 터트린데 이허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했다.
레비 회장은 새구장을 연 자리에서 “3만6,000석이었던 화이트하트레인은 빅클럽이라고 할 수 없었다. 6만2,000석은 돼야 빅클럽이라고 할 수 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새 홈구장은 토트넘에게 다음 미래를 여는 커다란 도약이 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관중석은 6만2,062석이다. 리버풀(5만4,074명), 맨체스터 시티(5만5,097명), 첼시(4만1,663명)보다 많은 관중석이다.
심지어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날(6만0,355명)보다도 2천석 가량 많은 수용 인원이다.
레비 회장은 이에 대해 “아스날과는 상관 없는 일이다. 애초에 우리는 6만석을 계획했고, 짓다보니 6만2,000석이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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