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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의 대표적인 타블로이드지 더선이 황당한 주장을 하고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 새 구장의 1호골이 손흥민이 아닌 자책골이라는 것이다.
더선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가 끝난 뒤 손흥민의 개장 첫 골에 딴지를 걸고 넘어졌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구장에서 첫 골 역사를 썼다고 생각하겠지만, EPL 사무국이 밀리보예비치의 자책골로 판단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상대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플레이를 보면, 손흥민이 슈팅을 할 때 밀리보예비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공이 굴절된 것으로 보인다.
더선은 “밀리보예비치의 발에 맞지 않았다면 손흥민의 슈팅은 골문 밖으로 향했을 수도 있다”면서 손흥민의 득점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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