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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강원도 산불 사태에 심경을 전했다.
김지민은 5일 자신의 SNS에 "저의 모든 것이 녹아 있는 동해시가. 그것도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가 잠들어 계신 곳이 지금 어떤지 조차 알 수가 없어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기사로 밖에 접할 수가 없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네요. 지금도 화마와 맞서 싸우고 계실 분들께 부디 안전히 잘 이겨내주시라는 말밖에 해드릴 수 없는 게 죄송합니다"라며 " 순간 비라도 내렸으면.. 아니, 바람이라도 멈추길 간절히 바라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인제군, 속초 시내로까지 번졌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으며 수십 대의 헬기가 불길 진화를 위해 이날 일출이 떠오른 직후 투입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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