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NC 다이노스가 시즌 초반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NC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투수 에디 버틀러, 내야수 김진형을 1군 엔트리서 말소했다.
눈에 띄는 건 외국인투수 버틀러의 말소. 경기에 앞서 만난 이동욱 NC 감독은 버틀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전날 창원 키움전 투구 도중 우측 검지 손톱이 깨지며 휴식이 필요해졌다. 이 감독은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러야 한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지금 상태서 또 던지면 손톱이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다른 부상 선수들은 언제쯤 복귀가 가능할까. 먼저 내야수 박민우는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필드 운동에 돌입했다. 다음 주 통증을 다시 체크한 뒤 2군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외국인타자 베탄코트 역시 햄스트링 상태가 호전된 상황. 아직 실전에 나갈 정도는 아니지만 다음 주 훈련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내복사근을 다친 구창모는 아직도 복귀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 이 감독은 “아무래도 투수라 가장 복귀가 늦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NC는 이날 투수 김건태와 배민서를 1군 엔트리에 새롭게 등록했다.
[에디 버틀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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