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의 토트넘 디스, "새 경기장 있지만, 우승컵 없잖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FC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새 스타디움을 건설한 토트넘 홋스퍼를 디스했다.

아자르는 4일(한국시간) 브라이턴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3-0 승리한 뒤 영국 매체 가디언을 통해 토트넘에 대해 언급했다.

아자르는 “최근 2~3시즌 동안 토트넘은 EPL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 그게 팩트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는 첼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정할 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같은 날 새로운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개장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에릭센의 연속골로 2-0 승리했다.

아자르는 “토트넘은 새로운 홈 구장을 얻었다. 그리고 정상급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첼시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토트넘은 우승컵이 없다. 이런 흐름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웃었다.

올 시즌 EPL은 역대급 톱4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3위 토트넘(승점64)부터 4위 아스날(승점63점), 5위 첼시(승점63점),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61점)까지 치열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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