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NC 이동욱 감독 "루친스키, 더할 나위 없이 호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NC가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와 홈런 4방을 앞세워 두산의 7연승을 저지했다.

NC 다이노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두산의 7연승을 저지하며 시즌 7승 5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신고했고, 타선에선 권희동, 김성욱, 나성범, 노진혁 등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두산 마운드를 격파했다. 모창민, 나성범이 멀티히트, 친정팀을 만난 양의지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NC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루친스키가 더할 나위 없이 잘 던졌다. 초반 홈런으로 루친스키의 부담을 덜어준 부분이 컸다”며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NC는 6일 이재학을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세스 후랭코프(두산)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이동욱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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