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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의 신설 낚시 프로그램이 베일 벗었다.
5일 SBS 새 예능 '전설의 빅피쉬'가 첫 방송됐다. '전설의 빅피쉬'는 배우 이태곤, 정두홍, 개그맨 지상렬, 그룹 위너의 김진우, 에이핑크의 윤보미로 구성된 '빅피쉬 드림팀'이 전 세계를 누비며 '빅피쉬'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태곤의 지휘 아래 멤버들은 낚시 교육을 받고 '빅피쉬' 낚시에 나섰다. 이태곤의 리더십에 윤보미가 "선생님 같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먼저 지상렬이 90cm짜리 자이언트 잉어를 잡은 데 이어 "아버지가 선장님"이란 김진우는 메콩 자이언트 캣피쉬를 1m29cm짜리로 잡는 등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낚시 초보 윤보미도 멤버들의 응원 속에 거대한 메콩 자이언트 캣피쉬를 잡는 데 성공하며 놀라운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역시나 이태곤이 단연 돋보이는 낚시 실력을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낚시 예능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가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전설의 빅피쉬' 첫 방송에 여러 네티즌들은 '도시어부'와의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해 하기도 했다. '전설의 빅피쉬'는 외국에서 '빅피쉬'를 낚시하는 데 주력하며, 잡은 물고기를 바로 놓아주기도 했는데, 첫 방송에선 '도시어부'와 확연히 차이 나는 재미 포인트를 크게 부각시키지는 못한 편이었다.
첫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부 4.2%, 2부 3.6%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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