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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서 개인 통산 50호골을 터트리며 선두 탈환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82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80)을 제치고 하루 만에 다시 1위를 되찾았다.
리버풀은 전반 9분 사우스햄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36분 나비 케이타의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35분 살라의 역전골로 승기를 잡았다. 살라는 역습 찬스에서 40여m를 질주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살라는 리버풀 입단 후 69경기 만에 EPL 통산 50호골을 터트리며 구단 역사상 최단기간 5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단일 클럽 50호골로는 앨런 시어러(블랙번,66경기), 루드 판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68경기)에 이어 역대 3번째다.
리버풀은 후반 41분 조던 핸더슨의 쐐기골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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