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연패 끊은 금민철 "첫 승보다 연패 탈출이 더 기뻐"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좌완투수 금민철이 팀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금민철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T는 2-1로 승리했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금민철은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삼진은 1개 밖에 잡지 못했지만 안타 4개만 내줬고 무실점으로 버텼다.

경기 후 금민철은 "6이닝을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올 시즌 첫 승 달성보다 팀의 연패를 끊었다는 사실이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기면서 "선발투수의 책임감으로 승리와 긴 이닝 투구를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다. 함께 좋은 결과를 위해 도와준 수비수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T 선발투수 금민철이 6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LG의 경기 4회초 투구를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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