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역전 결승골' 홀슈타인 킬, 상파울리에 2-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6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킬에서 열린 상파울리와의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8라운드에서 후반 8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지난해 12월 열린 뒤스부르크전 이후 4개월여 만에 소속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던 홀슈타인 킬은 이날 승리로 12승9무7패(승점 45점)를 기록하며 승격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홀슈타인 킬은 상파울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41분 수비수 테스커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어 상파울리는 전반 43분 마이어가 페널티킥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홀슈타인 킬은 후반 5분 뮐링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후반 8분 이재성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재성은 오쿠가와의 어시스트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홀슈타인 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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