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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강인하(추자현)가 경찰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했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2회에서 경찰 수사관을 만난 강인하는 "사고가 있었던 날 CCTV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들었다. 휴대전화도 없어졌다. 아들 박선호(남다름)가 혼자 있던 게 아닐 수도 있지 않냐?"고 따져물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를 하다보면 종종 그렇게 우연이 겹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 했다. 지나친 추측으로 사건을 몰고 가지 말아달라"며 사건을 마무리하려 했다.
이에 분노한 강인하는 "재수사를 해달라"며 "도대체 어떤 심정을 이해한다는 것이냐? 학교도, 경찰도 앵무새처럼 최선을 다했다는 말 뿐이다. 우리는 아무 것도 납득할 수 없는데, 당신들은 뭐가 최선이냐"며 "경찰이 할 일을 안하겠다면 저희가 하겠다. 백 년이 걸리든, 천 년이 걸리든, 죽어서라도 꼭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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