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된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재계약 문제를 두고 회담에 들어간다.
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알렉시스 산체스와 비슷한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4,000만원)을 맨유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그 감독 체제에서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 감독을 앞세워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재계약에 비상이 걸렸다.
실제로 포그바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가 레알과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맨유는 포그바를 잡기 위해 조만간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최소 2024년까지 포그바를 붙잡기 위해 3년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포그바가 원하는 주급을 맨유가 맞춰줄지는 의문이다. 산체스로 인해 주급 체계가 붕괴된데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 역시 5억원 이상을 원하고 있어, 모든 선수들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