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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만들진 못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대타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00에서 .182로 하락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3-4로 뒤진 6회말 1사 2루서 제이슨 마틴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마이클 로렌젠. 강정호는 볼카운트 1-0에서 로렌젠의 2구를 노렸으나 투수 땅볼에 그쳤다.
수비서 3루수를 소화하던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5-5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강정호는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와의 맞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에겐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6-5로 승, 3연승을 질주했다. 피츠버그는 케빈 뉴먼(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이 10회말 1사 1루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안타를 터뜨렸다. 구원 등판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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