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 결승골' 맨시티, 브라이튼 1-0 꺾고 FA컵 결승행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을 제압하고 FA컵 결승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19시즌 FA컵 준결승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으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컵 우승에 이어 FA컵 결승까지 오르며 이번 시즌 4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 경쟁 중이다.

승부는 전반 4분 만에 갈렸다. 케빈 데 브라위너의 칼날 크로스를 가브리엘 제주스가 다이빙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이후에도 높은 점유율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일카이 귄도간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고, 라힘 스털리의 슈팅은 막혔다.

결국 맨시티의 파상공세에도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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