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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대파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에 등극했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전반전에만 무려 4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가져갔다.
홈 팀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뮐러, 코망, 나브리, 마르티네스, 티아고, 알라바, 훔멜스, 쥘레, 킴미히, 노이어가 출전했다. 정우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원정 팀 도르트문트는 로이스, 산초, 라르센, 다후드, 델라니, 비첼, 피슈첵, 아칸지, 자가두, 디알로, 뷔르키가 나섰다.
뮌헨은 전반 10분 만에 훔멜스의 헤딩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17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로 연결했다.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41분에는 마르티네스가, 전반 43분에는 나브리가 연속골로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도르트문트는 후반에 바이글, 괴체 등을 교체로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뮌헨이 후반 44분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을 더해 5골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승점63)를 제치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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