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9년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주짓수 대회의 주인공은 팀 강호였다.
ROAD FC가 지난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 제 4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제 2회 ROAD FC 주짓수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ROAD FC와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가 함께한 이번 대회는 1,000여명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출전했다. ‘의리 파이터’ 김보성은 전설의 10대1 대결을 펼치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출전자들이 모여들었다. 마치 수학여행을 오듯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하는 관원끼리 삼삼오오 짝을 지어 대회장을 찾았다. 6세부터 49세까지 출전자들의 연령대도 다양했다. 종합격투기와 주짓수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대회가 종료된 후 점수를 합산한 결과, 종합 우승의 영예는 팀 강호에게 돌아갔다. 팀 강호의 김동락 관장은 “항상 믿고 따라 주는 관원들에게 고맙다. 이 대회를 위해 울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왔는데, 종합 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팀 강호.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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